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면접에서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면접 메이크업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뷰티의 여왕'은 '메이크업은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상황별 맞춤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또한 직업군에 따른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호감을 주는 면접 메이크업에 대한 리서치 결과를 공개한다.

28일 방송에는 2012 미스코리아 서울 선의 주인공이자 KBS N의 신입 아나운서인 박지영 아나운서가 특별 출연, 아나운서 메이크업 노하우를 밝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민낯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지영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를 대표하는 메이크업을 위해서라면 민낯도 공개할 수 있다”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부담 없이 나왔다”고 민낯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KBS N 면접 당시 “또렷한 이미지를 위해 눈매를 강조했다”며 “아이라인은 살짝 내려서 그리고, 눈썹을 평소보다 두껍게 그려 착해 보이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했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 또한 덧붙였다.

인사 담당자들은 ‘짙은 화장’도 좋은 인상을 만드는 데 부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하지 않은 듯 피부의 결점을 감추고 좋은 인상을 만드는 것이 화장의 노하우다.

여성은 피부색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T존과 눈밑은 하이라이터로 화사하게 해주고, 코와 턱선에 음영을 줘 윤곽을 잡아준다.

요즘 유행한다고 스모키 화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연핑크 섀도로 눈두덩에 음영을 주고, 차분한 오렌지펄 섀도를 쌍꺼풀 선까지 살짝 바른 뒤 브라운 섀도로 선에 음영을 만들면 밝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다 아이라인으로 속눈썹 사이를 메우고 눈 아래 라인에는 브라운 펜슬로 점막을 채운 후 눈꼬리부분에 브라운 섀도를 발라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눈썹은 브라운 섀도를 사용해 둥근 형태로 그려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