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갤럭시S3·노트2 판매금지 여부에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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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애플과의 소송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신제품이 판매 금지되는 지를 지켜보면서 당분간 애플 관련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심원 판결은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미 갤럭시S3향 물량이 본격화된 현재, 수리용 부품 이외에는 부품사들의 실질적인 손실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도 주가 조정이 큰 이유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탭 10.1등 현재 삼성전자의 전략 판매 제품도 판매 중지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의 판매 중단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제품은 애플 제품과 디자인 면에서 상당히 차별화되기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 금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오는 31일 일본 중간판결과 다음달 20일 미국 최종 판결까지는 잡음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라며 "당분간은 삼성전자 관련업체보다는 애플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애플은 다음달 12일에 아이폰5에 이어 10월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라 애플 부품사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인터플렉스, 이녹스 등의 종목이 상대적으로 투자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심원 판결은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미 갤럭시S3향 물량이 본격화된 현재, 수리용 부품 이외에는 부품사들의 실질적인 손실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도 주가 조정이 큰 이유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탭 10.1등 현재 삼성전자의 전략 판매 제품도 판매 중지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의 판매 중단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제품은 애플 제품과 디자인 면에서 상당히 차별화되기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 금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오는 31일 일본 중간판결과 다음달 20일 미국 최종 판결까지는 잡음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라며 "당분간은 삼성전자 관련업체보다는 애플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애플은 다음달 12일에 아이폰5에 이어 10월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라 애플 부품사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인터플렉스, 이녹스 등의 종목이 상대적으로 투자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