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은행株,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은 단기 이벤트-유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은행업종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한국 및 국책 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단기 이벤트에 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전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국책은행 여섯 곳(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장학재단)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부의 거시적인 위험관리로 국내은행의 외화 지급 능력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신용등급도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리먼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신용전망이 상향된 적은 지금까지 3번인데 발표 당일 은행주는 3번 모두 코스피지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5거래일째에는 은행주 누적수익률이 코스피지수를 2번 밑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 상향은 시장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은행주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은행주에만 차별화된 요인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은행에 대한 정부의 위험관리가 긍정적으로 평가돼 은행에 대한 정부규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추가 규제 가능성으로 인해 금번 신용등급 상향은 단기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란 전쟁에 코스피 널뛰기…향후 2가지 시나리오 보니 [분석+]

      미국-이란 전쟁으로 코스피지수가 변동성을 키우는 이른바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유가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보장이 ...

    2. 2

      소액주주 "적자나도 배당해야"…상장사 "무리한 요구"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곳곳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상법 개정으로 주주환원 기조가 강화되자 LG화학, KCC 등 대기업부터 제노레이, 유바이오로직스 등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주주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주로...

    3. 3

      AI發 'SW 종말론' 깬 오라클, 클라우드 타고 반등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의 상징과도 같았던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 전망을 내놨다. 매출을 뛰어넘는 거액의 자본 지출로 우려를 샀던 클라우드 사업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