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대화(52)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27일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한대화 감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를 지내던 2009년 9월 한화 사령탑으로 내정된 한 감독은 계약 기간이 올해 말까지지만 성적 부진으로 중도 퇴진하게 됐다.

한화는 27일 현재 올 시즌 39승2무64패로 8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화는 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0년에는 최하위, 지난해에는 LG 트윈스와 공동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