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흩어져 있는 자본시장 통계를 한데 모아 ‘자본시장 통계포털’을 만든다. 현재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는 ‘증권시장지’에 금리·상품·외환 관련 파생상품 시세 정보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거래소는 28일 ‘자본시장 통계포털 구축’ 입찰공고를 냈다. 사업기간은 약 4개월이다. 통계포털은 종목별 시세와 유가증권시장 등 각 시장의 거래량 등을 담은 ‘핵심통계’와 통계정보 스크랩이 가능한 ‘My Stats’, 지수, 주식, 파생상품,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워런트증권(ELW), 채권, 증권시장지, 통계간행물 등 10개 메뉴로 구성될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