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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연일 파격…전태일 유족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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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화 희생자 유감 표명할 듯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8일 노동운동의 상징인 고 전태일의 유족을 만난다.

    봉하마을 방문, 김영삼 전 대통령 및 이희호 여사 예방에 이은 박 후보의 또 다른 파격행보다.

    당 관계자는 27일 “박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창신동 전태일 재단을 방문해 유족 및 재단 관계자들을 만나고 재단을 둘러볼 계획”이라며 “전 열사의 유지를 되새긴다는 차원의 방문”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1960~1970년대 아버지인 고 박정희 대통령이 주도했던 산업화의 희생자가 된 일부 노동계층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와 유감의 뜻을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일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박정희 정권에서 고통을 받은 이들의 가족과 잇따라 접촉하며 ‘과거와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그의 파격·광폭행보는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넷째주(20~24일) 주간 집계에서 박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48.7%를 기록해 1주일 만에 다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박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 등은 2030세대의 친(親)야당 성향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태일은 유신시대가 한창이던 1970년 11월13일 노동의 권리를 외치며 분신 자살한 평화시장 재단사 출신 노동자다. 이를 계기로 11월27일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결성되는 등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촉발됐다.

    전태일의 친누나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센터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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