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실속있는 '자유여행'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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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인해 직접 현지의 교통티켓 등을 구매해 떠나는 자유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팔린 인기 여행상품들을 조사한 결과 현지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교통패스와 유명 관광명소를 관람하는 ‘데이투어티켓’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주 구매층은 20대 여성(30.2%)과 30대 여성(26%)이었고, 30대 남성(13.6%)과 20대 남성(10.9%)이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인 40~50대 여행객의 구매비율은 전체의 17.9%에 불과했지만 구매건수가 전년 대비 220% 가량 증가했다.
교통패스와 데이투어티켓이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는 일본(78%)에서 판매하는 간사이스루패스, 큐레일패스 등이었다. 이어 오세아니아(11.6%), 유럽(6.0%), 동남아(2.1%), 중국(2.1%) 순이었다. 이은영 인터파크투어 홍보팀 대리는 “일본상품은 작년에 이어 구매건수가 118%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제한으로 유레일을 타면서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패스의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했다.
류병직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사업본부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통한 정보수집에 능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20~30세대뿐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들 사이에서까지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자유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항공권과 호텔, 현지 교통패스와 데이투어상품을 국내에서 미리 예약한다면 알뜰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주 구매층은 20대 여성(30.2%)과 30대 여성(26%)이었고, 30대 남성(13.6%)과 20대 남성(10.9%)이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인 40~50대 여행객의 구매비율은 전체의 17.9%에 불과했지만 구매건수가 전년 대비 220% 가량 증가했다.
교통패스와 데이투어티켓이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는 일본(78%)에서 판매하는 간사이스루패스, 큐레일패스 등이었다. 이어 오세아니아(11.6%), 유럽(6.0%), 동남아(2.1%), 중국(2.1%) 순이었다. 이은영 인터파크투어 홍보팀 대리는 “일본상품은 작년에 이어 구매건수가 118%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제한으로 유레일을 타면서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패스의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했다.
류병직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사업본부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통한 정보수집에 능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20~30세대뿐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들 사이에서까지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자유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항공권과 호텔, 현지 교통패스와 데이투어상품을 국내에서 미리 예약한다면 알뜰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