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충격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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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폭락 충격으로 2거래일째 하락중이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7포인트(0.53%) 떨어진 1909.64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와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7% 이상 급락하며 전체 지수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애플이 주장한 특허 7건 가운데 6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고, 배상액 10억4394만달러(약 1조1900억원)를 지불하라고 평결을 내렸다.
삼성전자가 7.37% 급락하고 있다. 그 외에 삼성SDI는 4.17%, 삼성전기는 7.20%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 IT주들이 모두 약세다.
반면 LG전자는 3.43%, LG이노텍은 4.82%, LG디스플레이는 2.71%, SK하이닉스는 1.38% 오르는 등 다른 IT주들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삼성전자의 충격을 크게 받은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다. 전기전자 업종이 5.74% 급락하고, 유통업종이 0.22%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전기가스업(1.46%), 철강금속(1.31%), 서비스업(1.25%), 은행(1.16%), 음식료업(1.12%) 등 다른 업종들은 상승하고 있다.
전 거래일 1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순매수중이다. 현재 809억원 어치를 코스피 시장에서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575억원, 개인은 13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역시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125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로 829억원, 비차익거래로 430억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64개 종목은 하락, 10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는 중이다. 거래량은 8400만주, 거래대금은 95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7포인트(0.53%) 떨어진 1909.64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와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7% 이상 급락하며 전체 지수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애플이 주장한 특허 7건 가운데 6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고, 배상액 10억4394만달러(약 1조1900억원)를 지불하라고 평결을 내렸다.
삼성전자가 7.37% 급락하고 있다. 그 외에 삼성SDI는 4.17%, 삼성전기는 7.20%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 IT주들이 모두 약세다.
반면 LG전자는 3.43%, LG이노텍은 4.82%, LG디스플레이는 2.71%, SK하이닉스는 1.38% 오르는 등 다른 IT주들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삼성전자의 충격을 크게 받은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다. 전기전자 업종이 5.74% 급락하고, 유통업종이 0.22%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전기가스업(1.46%), 철강금속(1.31%), 서비스업(1.25%), 은행(1.16%), 음식료업(1.12%) 등 다른 업종들은 상승하고 있다.
전 거래일 1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순매수중이다. 현재 809억원 어치를 코스피 시장에서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575억원, 개인은 13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역시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125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로 829억원, 비차익거래로 430억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64개 종목은 하락, 10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는 중이다. 거래량은 8400만주, 거래대금은 95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