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M지수 기대…IT에 호재-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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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내달 초 미국 경기지표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소송 결과로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 흐름이 올해 3~4월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에 대한 기대 노출과 중국 경기에 대한 실망, 미국 경기 모멘텀의 부각 등이 유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4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의 서프라이즈가 한국 IT와 자동차 업종에 호재가 됐듯이 8~9월 발표될 ISM 지수도 서프라이즈 효과를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5~7월 ISM지수는 3개월 연속 예상을 하회하며 기준선인 50 이하로 하락해 있는 상황"이라며 "8월과 9월은 5월~7월 부진에 대한 반작용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7월부터 저점을 찍고 상승한 유가 상승의 영향도 ISM의 서프라이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삼성과 애플의 소송 결과로 삼성전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나 월초 미국에 대한 기대를 감안하면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유지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 흐름이 올해 3~4월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에 대한 기대 노출과 중국 경기에 대한 실망, 미국 경기 모멘텀의 부각 등이 유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4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의 서프라이즈가 한국 IT와 자동차 업종에 호재가 됐듯이 8~9월 발표될 ISM 지수도 서프라이즈 효과를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5~7월 ISM지수는 3개월 연속 예상을 하회하며 기준선인 50 이하로 하락해 있는 상황"이라며 "8월과 9월은 5월~7월 부진에 대한 반작용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7월부터 저점을 찍고 상승한 유가 상승의 영향도 ISM의 서프라이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삼성과 애플의 소송 결과로 삼성전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나 월초 미국에 대한 기대를 감안하면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유지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