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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배심원 '텃세'에 삼성 '패배'] 美 배심원 면면 보니 주부·사회복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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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해한 특허 심판
    미국 법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준 배심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배심원단은 여성 2명, 남성 7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인원은 10명이었지만 보험업 종사자인 여성 배심원이 업무상 불참하면서 9명만 재판에 참석했다.

    이번 평결에 참여한 배심원단의 직업은 다양하다. 전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전 해군 항공전자공학 기술자 등 3명의 엔지니어가 포함됐다. 오토바이 매장 직원, 건축업자, 사회복지사(여성), 일용직 노동자, 가정주부, 비디오게임팬(무직자)도 있었다.

    배심원들이 이처럼 구성된 것은 삼성전자와 애플뿐만 아니라 이들과 관련이 있는 구글 모토로라 등을 업무적으로 잘 알거나 특정 회사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다 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애플에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배제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결과 전문지식이 거의 없는 문외한들이 배심원으로 대거 뽑혔다는 것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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