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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미얀마 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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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우리 등 사무소 개설 신청
    국내 은행들이 미얀마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경제 성장 가능성이 큰데다 국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융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에 따른 것이다. 미얀마는 2014년 이후 미얀마 현지은행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허용할 방침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 중앙은행에 현지사무소 개설 인가 신청을 냈다. 우리은행도 8월 말까지 사무소 인가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미얀마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기업은행은 중장기적으로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제, 휴대폰 부품 등 노동집약적인 기업들이 중국과 베트남을 거쳐 인건비가 싼 미얀마로 옮겨가고 있어 금융 수요가 커질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석하 기업은행 글로벌자금 담당 부행장은 “조만간 미얀마 최대 민간은행인 캄보자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시장 동향을 파악한 뒤 내년 초 사무소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천연가스 개발, 발전소 및 통신망 구축 등 미얀마의 인프라 건설에 국내 대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현지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들 국내은행은 사무소 개설을 통해 당분간 미얀마 금융당국, 현지은행 등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14년 이후에나 본격적인 영업을 할 수 있는 만큼 미얀마 금융당국, 현지은행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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