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학생회관'이 올해 '제30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가 올해 ’제3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으로 최문규씨가 설계한 ‘숭실대학교 학생회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2작품도 함께 공개했다.
이 건축상은 매년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난 서울시내 건축물에 주어지는 것이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숭실대학교 학생회관은 학교 중앙광장 옆 12m 단차로 인해 지하에 묻힐 수 밖에 없었던 대지를 역으로 이용해 열린 캠퍼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건물 각 층의 테라스 등이 운동장 스탠드나 휴식공간으로서 활용되도록 했고 자연환기와 채광도 극대화했다. 자칫 단절될 뻔한 대지를 내외부가 함께 공존하는 학생시설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전숙희作, 마포구 성산동),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김진구作, 종로구 세종로), 한성백제박물관(김용미作, 송파구 방이동), 도화 공영주차장 및 복합청사(윤승현作, 마포구 도화동)가 뽑혔다.
올해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고 향후 건축 관련 심의위원 등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 신설된 ‘25주년 건축상'은 경동교회와 세존문화회관, 프랑스 대사관 건물에 주어졌다. 준공된 지 25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중 건축적?공공적 가치를 인정받고 원형의 모습과 가치가 유지되고 있는 건축물을 선정한 것인데 현 소유주에게는 상장이, 기념동판에는 최초 설계자 및 시공자가 명시된다.
시상식은 서울시청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오는 10월 13일 개최된다. 또 수상작은 ‘2012 서울건축문화제’(10월 13~21일)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saf2012.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