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막판 낙폭 축소…연기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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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기금 투입에 장 막판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23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89%) 하락한 1925.3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한껏 고조된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 등에 실망하면서 하락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외국인이 14거래일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탓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늘리면서 한때 1916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2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 막판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순매수세로 전환, 낙폭을 줄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전체 프로그램은 3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59억원이,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95억원이 나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14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5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14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3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89%) 하락한 1925.3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한껏 고조된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 등에 실망하면서 하락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외국인이 14거래일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탓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늘리면서 한때 1916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2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 막판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순매수세로 전환, 낙폭을 줄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전체 프로그램은 3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59억원이,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95억원이 나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214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5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14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