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윤갑한 대표, "외부 시선이 비난으로 변하고 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 윤갑한 대표(부사장)는 "현대차의 임금 제시안(임금 인상안)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더 이상의 혼란은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24일 전국 공장에 담화문을 내걸고 이같은 의견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어제(23일)까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이 약 6만 대, 1조2000억 원을 넘어섰고 부품사들은 물량 부족으로 인해 휴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되는 갈등과 대립으로 현대차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이 이제는 냉대를 넘어 비난과 지탄으로 변하고 있다"며 주간연속 2교대 인원 충원 요구는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근무시간과 심야근로를 축소하면서 총액임금 전체를 보전하고 특근시에도 임금 손실이 없도록 하고 있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원까지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협상과 관련, 윤 대표는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5년까지 3000명 (정규직) 채용이라는 전향적인 제안을 했는데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사내 하청노조의 불법 행동 때문에 오히려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어 안타깝다"고도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윤 대표는 24일 전국 공장에 담화문을 내걸고 이같은 의견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어제(23일)까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이 약 6만 대, 1조2000억 원을 넘어섰고 부품사들은 물량 부족으로 인해 휴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되는 갈등과 대립으로 현대차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이 이제는 냉대를 넘어 비난과 지탄으로 변하고 있다"며 주간연속 2교대 인원 충원 요구는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근무시간과 심야근로를 축소하면서 총액임금 전체를 보전하고 특근시에도 임금 손실이 없도록 하고 있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원까지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협상과 관련, 윤 대표는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5년까지 3000명 (정규직) 채용이라는 전향적인 제안을 했는데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사내 하청노조의 불법 행동 때문에 오히려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어 안타깝다"고도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