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대 밀리면서 증권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이에 21.58포인트(1.22%) 떨어진 1745.70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전 업종 중 네 번째로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업종 대장주 삼성증권이 400원(0.80%) 떨어진 4만9900원으로 밀려 재차 5만원선이 깨졌다.

아울러 대우증권(-1.29%), 우리투자증권(-1.72%), 현대증권(-1.88%%) 등 주요 증권사 역시 잇따라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3차 양적완화(QE3) 등 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고 기관은 나흘째 매물을 내놓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