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QE3 실시 대선 이후가 될 것"-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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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11월 대선 이전에 추가 양적완화(QE3) 조치를 실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다음주 31일로 예정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 의장의 잭슨홀 연설 내용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잭슨홀 연설에서 양적 완화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점 때문에 이번 연설 내용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실적으로 추가 양적 완화의 조기 실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그 이유는 추가 양적완화 실시가 민주·공화 양 당간의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현 야당인 공화당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공화당이 Fed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Fed가 섣불리 추가 양적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는 어려울것"이라으로 예상한다. 이어 "현 시점에서 고려해야 할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는 8월 FOMC 의사록에서 밝혔듯이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 인하 또는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Fed의 정책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야 할 지표는 이달 30일 발표 예정인 7월개인소비지출(PCE) 핵심물가다로 이는 미 Fed가 정책 목표로 삼는 물가지표다"라며 "Fed의 목표 물가 수준은 2.0%지만 7월 수치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이보다 못한 전년동월비 1.7%이 나올 경우 7월 PCE 핵심 물가는 미 Fed의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다음주 31일로 예정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 의장의 잭슨홀 연설 내용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잭슨홀 연설에서 양적 완화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점 때문에 이번 연설 내용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실적으로 추가 양적 완화의 조기 실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그 이유는 추가 양적완화 실시가 민주·공화 양 당간의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현 야당인 공화당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공화당이 Fed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Fed가 섣불리 추가 양적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는 어려울것"이라으로 예상한다. 이어 "현 시점에서 고려해야 할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는 8월 FOMC 의사록에서 밝혔듯이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 인하 또는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Fed의 정책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야 할 지표는 이달 30일 발표 예정인 7월개인소비지출(PCE) 핵심물가다로 이는 미 Fed가 정책 목표로 삼는 물가지표다"라며 "Fed의 목표 물가 수준은 2.0%지만 7월 수치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이보다 못한 전년동월비 1.7%이 나올 경우 7월 PCE 핵심 물가는 미 Fed의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