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에 대한 재정 긴축 시한 연장이 현재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23일(현지시간) 쇼이블레 장관은 독일 라디오 SWR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시간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라면서 긴축 시한 연장이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총선 때문에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약속했던 재정 긴축 실행이 늦어졌다고 해도 기존 시간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어떻게 그리스와 유로존이 금융시장의 신뢰를 다시 얻고 그리스가 다시 자립할 수 있는지가 결정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22일 융커 유로그룹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재정 긴축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쇼이블레 장관이 그리스에 대해 강경책을 재확인하면서 오늘 독일에서 열리는 메르켈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물기둥이 동시에 5개나…생생영상 ㆍ쓰레기통 타고 달리기…獨 쓰레기통월드컵 생생영상 ㆍ`우려가 현실로…` 빈민촌 대형 에스컬레이터 생생영상 ㆍ‘짝’ 여자3호 직업 논란, 성인 방송서 연기까지? ㆍ강예빈, 섹시 글래머스타의 상큼한 미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