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동부, 대우일렉 우선협상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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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8월22일 오전 10시42분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내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대우일렉 매각 본입찰에서 동부그룹은 3700억원대를 써내 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본입찰에는 동부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등 3곳이 참여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가격과 비가격 부문에 대한 평가 결과 비가격 부문에서 후보자 간 큰 차이가 없었고 가격 부문에서는 동부그룹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만간 동부그룹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SM그룹은 동부그룹보다 200억원가량 적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3000억원에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했다.
대우일렉 최대주주는 자산관리공사로 지분 57.4%를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5.37%), 외환은행(6.79%) 등이 보유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내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대우일렉 매각 본입찰에서 동부그룹은 3700억원대를 써내 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본입찰에는 동부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등 3곳이 참여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가격과 비가격 부문에 대한 평가 결과 비가격 부문에서 후보자 간 큰 차이가 없었고 가격 부문에서는 동부그룹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만간 동부그룹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SM그룹은 동부그룹보다 200억원가량 적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3000억원에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했다.
대우일렉 최대주주는 자산관리공사로 지분 57.4%를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5.37%), 외환은행(6.79%) 등이 보유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