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혼조세 지속 예상…"관망 또는 순환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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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특별한 이슈가 없어 코스피지수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제자리걸음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관망할 것을 권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됐고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도 8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어 코스피지수 상승 탄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주말까지 유럽 정상들의 회의 일정이 잡혀있고 오는 24일(현지시간)에는 삼성전자와 애플 소송의 배심원 판결이 발표될 예정이라 지수는 여전히 답답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에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23일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회담을 갖는다. 이후 24일 독일과 그리스 정상이 다시 회담을 연다.
이 연구원은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추격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업종 순환매를 이용해 단기 매매하는 전략도 고려할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 유틸리티, 유통 등 경기방어주들이 키맞추기식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도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로 투신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관 중에서도 연기금은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연기금의 동향을 살펴 투자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제자리걸음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관망할 것을 권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됐고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도 8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어 코스피지수 상승 탄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주말까지 유럽 정상들의 회의 일정이 잡혀있고 오는 24일(현지시간)에는 삼성전자와 애플 소송의 배심원 판결이 발표될 예정이라 지수는 여전히 답답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에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23일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회담을 갖는다. 이후 24일 독일과 그리스 정상이 다시 회담을 연다.
이 연구원은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추격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업종 순환매를 이용해 단기 매매하는 전략도 고려할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 유틸리티, 유통 등 경기방어주들이 키맞추기식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도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로 투신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관 중에서도 연기금은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연기금의 동향을 살펴 투자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