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26일부터 엿새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외교채널을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인 정부는 현재까지 김 제1위원장이 NAM에 참여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측이 NAM 참석 대상자로 '김정은'이 아닌 '북한의 지도자'를 언급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란 측이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김 제1위원장으로 잘못 해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북한 체제에서 국가원수라고 하면 김 제1위원장이 아닌 김영남 위원장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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