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1포인트(0.20%) 떨어진 1939.41을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특별한 이벤트 부재 속에 부진한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기술주 부진으로 전날 종가보다 68.06포인트(0.51%) 떨어진 1만3203.58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이 12일째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6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기관도 14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75억원 매도우위로 12일째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금이 250억원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183억원, 비차익거래가 66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이 약세며, LG화학만이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비금속광물(0.55%), 의약품(0.54%), 종이목재(0.32%)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업(-0.65%), 은행(-0.42%), 운수장비(-0.37%) 업종은 하락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318개 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317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16만4000주, 거래대금은 513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