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해외시장 진출이 관건"-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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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JCE에 대해 "온라인게임 매출 부진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이 악화됐으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향후 주가향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견조한 트래픽과 해외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룰더스카이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 2개의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를 기점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온라인게임 매출도 넥슨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2013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JCE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74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01.0% 성장했지만, 비수기 및 외산 대작 게임의 흥행에 따른 온라인게임 매출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7.5% 줄었다"며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 풋볼의 매출액은 각각 43억원, 1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8.5%, 53.2%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 프리스타일 2의 매출액도 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게임 룰더스카이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5.9% 증가한 110억원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JCE의 모바일게임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 박 연구원은 "룰더스카이의 일매출은 6월 22일 업데이트 직후 1억7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 수준으로 급증했다가 현재는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수준으로 안정화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6월말 66만명인 DAU(일 평균 이용자)가 최근 70만 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월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매출액은 7월의 39억원을 웃도는 4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게임의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도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만드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매출액 및 사용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부흥을 위해 지난 8월 14일 프리스타일 2의 신규 확장팩 '버저비터'를 출시한데 이어 8월 15일에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신규 게임 모드인 풋살모드의 OBT를 시작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의 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시킬 수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연말 위닝일레븐 온라인, 피파온라인 3 등 경쟁작 출시로 노후화된 온라인게임 매출을 큰 폭으로 반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결국 온라인게임 매출의 성장은 국내 시장보다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견조한 트래픽과 해외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룰더스카이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 2개의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를 기점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온라인게임 매출도 넥슨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2013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JCE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74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01.0% 성장했지만, 비수기 및 외산 대작 게임의 흥행에 따른 온라인게임 매출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7.5% 줄었다"며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 풋볼의 매출액은 각각 43억원, 1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8.5%, 53.2%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 프리스타일 2의 매출액도 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게임 룰더스카이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5.9% 증가한 110억원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JCE의 모바일게임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 박 연구원은 "룰더스카이의 일매출은 6월 22일 업데이트 직후 1억7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 수준으로 급증했다가 현재는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수준으로 안정화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6월말 66만명인 DAU(일 평균 이용자)가 최근 70만 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월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매출액은 7월의 39억원을 웃도는 4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게임의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도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만드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매출액 및 사용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부흥을 위해 지난 8월 14일 프리스타일 2의 신규 확장팩 '버저비터'를 출시한데 이어 8월 15일에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신규 게임 모드인 풋살모드의 OBT를 시작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의 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시킬 수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연말 위닝일레븐 온라인, 피파온라인 3 등 경쟁작 출시로 노후화된 온라인게임 매출을 큰 폭으로 반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결국 온라인게임 매출의 성장은 국내 시장보다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