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2일까지 만기 원금 손실 가능구간을 좁힌 부자아빠 세이프존 주가연계증권(ELS) 3100회를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LS 3100회는 삼성전자 보통주, SK 이노베이션 보통주가 기초자산인 만기 3년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만기) 이상일 경우 연 15.00%의 수익이 지급된다.

일반 스텝다운 구조와 달리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고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동안 녹인 구간인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하로 하락했던 경우가 있더라도,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주가가 세이프존(최초 기준가의 55%이상~80% 이하) 구간에 있다면 원금을 지급한다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전화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KOSPI200, KOSPI200·HSCEI 2종, KOSPI200·SK이노베이션, KOSPI200·S&P500·HSCEI, LG전자·GS 기초자산의 ELS 총 6종을 5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