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113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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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6~1137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2원 오른 1135.5원에 장을 마쳤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지난 6거래일 중 5거래일을 상승하며 10원 가까이 고점을 높였다"면서 "다만 공격적으로 달러 매수에 나설 만한 재료가 있는 상황은 아니며 1140원 부근에서 고점 매도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매수 심리가 취약한 상황"이라며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주거래 레벨은 1130원대 초중반에 갇히며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 등으로 환시 거래량 역시 70억~80억 달러 수준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거래도 한산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31~1138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6~1137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2원 오른 1135.5원에 장을 마쳤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지난 6거래일 중 5거래일을 상승하며 10원 가까이 고점을 높였다"면서 "다만 공격적으로 달러 매수에 나설 만한 재료가 있는 상황은 아니며 1140원 부근에서 고점 매도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매수 심리가 취약한 상황"이라며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주거래 레벨은 1130원대 초중반에 갇히며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 등으로 환시 거래량 역시 70억~80억 달러 수준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거래도 한산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31~1138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