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영상 강의 왼쪽에, 교재는 오른쪽에…화면분할 기능 편리하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갤럭시노트 10.1 써보니

    S펜, 그립·필기감 부드러워…가벼운 무게 '숨어있는 장점'
    e북 해상도는 약간 떨어져

    스마트폰에서는 애플의 ‘유일한 적수’이지만 태블릿PC 시장에선 허울 좋은 2위인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새 태블릿PC ‘갤럭시노트 10.1’을 내놨다. 1000만대 넘게 판매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의 메모 기능을 태블릿PC에 접목시킨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10.1로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아이패드의 ‘대항마’ 자리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기자는 이틀간 이 기기를 써봤다. 갤럭시노트 10.1은 동영상 강의를 많이 듣는 학생이나 외근이 많은 영업사원, 디자이너 등에게 적합한 기기라는 생각이다.

    한 화면에 두 가지 앱을 나란히 실행시킬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은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 등에게 최적화된 기능이다. 삼성이 제공하는 교육용 앱인 ‘러닝허브’에서 ‘국내파 김대리의 영어회화 뽀개기’라는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내려받아 들어봤다. 교사가 수업을 해주는 영상은 왼쪽에, 오른쪽엔 회화 대본이 담긴 교재를 놓고 강의를 들었다. 교재엔 다양한 펜 기능을 이용해 필기를 할 수 있었다. S메모 앱에서 글씨를 쓰는 것보다 화면을 분할했을 때 펜의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수업을 듣는 데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다. 동영상 북마크 기능이 있어 어렵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나중에 쉽게 다시 찾아 볼 수 있었다.

    ‘S펜’ 기능은 훌륭했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에 달려 있는 펜보다 그립감(물건을 잡았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 정도)이나 필기감이 부드러웠다. 주목할 만한 앱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S노트’다. 뉴아이패드 사용자인 기자는 메모 기능을 위해 ‘유패드’라는 앱을 유료로 다운받아 쓰고 있다.

    S노트가 유패드 등 여타 다른 메모 앱보다 좋은 점은 무언가를 적을 때 화면에 닿는 손바닥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양한 수식이나 기호, 도형을 펜으로 그리면 컴퓨터로 입력한 듯한 깔끔한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도 쓸 만하다. 메모지엔 자신이 찍거나 캡처한 사진이나 그림을 불러올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 10.1의 숨어 있는 장점은 무게(600g)였다. 들고 다니는 내내 뉴아이패드(32GB 기준 662g)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졌다. e북 기능은 아이패드가 나아보였다. 해상도의 차이 탓에 같은 앱에서 다운받은 e북이라도 아이패드의 글씨가 좀 더 선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다이먼 "연준 독립 흔들리면 금리 더 오를 것"

      월가 주요 은행의 CEO들은 제롬 파월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소환 조사에 반대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이 날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연준의 독립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파월이라는 인물에 대해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 “법무부의 이번 조치는 좋은 생각이 아니며 오히려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금리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금융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중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재무부장관 후보로도 꼽혀온 다이먼은 지난 해에도 “연준의 독립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해왔다. 이 날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뉴욕멜론의 CEO인 로빈 빈스도 연준의 독립성 약화가 가져올 부정적 결과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채권 시장의 근간을 흔들고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빈스CEO는 독자적으로 통화정책을 설정할 수 있는 독립적 중앙은행은 상당히 확립된 제도로 미국 경제의 장기적 이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의 재무 책임자인 제레미 바넘도 "연준의 독립성 상실은 수익률 곡선을 더 가파르게 만들고 지속적인 경제 활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미국 경제 전망과 더 나아가 세계 경제 안정에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날 미국의 공화당 주요 의원들과

    2. 2

      JP모건 "트럼프 카드 이자 10% 제한에…모든 방안 검토"

      JP모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통제 요구에 대해 소송을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체이스의 제레미 바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트럼프의 신용카드 이자율 통제 요구에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이 날 JP모건은 4분기 실적 발표후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정당한 근거도 없이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지시가 내려진다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들에게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바넘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늦게 카드사들이 이자율 상한선을 연 10%로 제한하라는 요구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해 카드 업계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카드 연체 수수료 상한제 도입 시도를 소송을 통해 저지했다. 은행 업계 관계자들은 금리 상한제가 도입되면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계좌가 줄고 미국 경제의 최대 축인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수익성이 없는 금리로 계좌를 유지하기보다는 아예 계좌를 해지할 것이기 때문이다.뱅크레이트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내 평균 신용카드 금리는 19.7%이다. 신용 등급이 낮은 고객이나 특정 매장 전용 카드의 금리는 일반적으로 더 높다. 바넘은 ”이러한 조치는 정부가 소비자에게 바라는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신용 금리를 낮추는 대신 신용 공급을 줄이게 될 것이고, 이는 소비자, 더 나아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

    3. 3

      美증시, 근원 인플레 개선에도 시장은 '냉담'…하락 확대

      13일(현지시간) 발표된 1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서 이 날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CPI 발표직후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가 한 때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가까이 내렸으나 오름세로 돌아서 1bp 내린 3.53%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7%로 1bp 내렸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경 S&P500은 0.4%,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6%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도 0.4% 떨어졌다.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12월에 전달보다 0.2%p 오르면서 예상보다 낮은 연율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만에 최저치이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는 "오늘 발표된 예상보다 낮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이번 달은 물론, 향후 몇 차례 회의에서도 연준의 계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는 4분기에 투자은행 수수료가 예상치못하게 감소했으나 올해 순이자 수익이 약 1,0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주가는 0.3% 하락했다. 트럼프가 발표한 신용카드 금리 통제 방안도 금융주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날, 애플의 차세대 시리에 제미나이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시가총액이 4조달러를 돌파한 알파벳은 이 날도 1.8% 오른 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가 올해 서버용 CPU 물량을 거의 다 판매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주가가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615.44달러로 0.4% 올랐다. 비트코인은 1.6% 오른 92,406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이더는 3,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