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최초 女 대통령, 한국외대 명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외대는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Laura Chinchilla Miranda) 코스타리카 대통령(53·사진)에게 20일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코스타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다.
임기 동안 치안 개선과 교육 예산 증액,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19일 입국해 22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외대는 이날 캠퍼스 내 미네르바 콤플렉스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코스타리카 경제 발전과 환경 생태국가로의 변화 주도와 한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특히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코스타리카와의 협력관계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외대는 국내 교육․연구기관 가운데 이례적으로 스페인어과와 스페인어 통번역학과를 비롯해 중남미연구소, 한-중남미 녹색융합센터 등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코스타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다.
임기 동안 치안 개선과 교육 예산 증액,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19일 입국해 22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외대는 이날 캠퍼스 내 미네르바 콤플렉스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코스타리카 경제 발전과 환경 생태국가로의 변화 주도와 한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특히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코스타리카와의 협력관계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외대는 국내 교육․연구기관 가운데 이례적으로 스페인어과와 스페인어 통번역학과를 비롯해 중남미연구소, 한-중남미 녹색융합센터 등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