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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산정보시스템, 공기순환용 팬으로 냉방비 27%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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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웠던 8월 초.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시학생체육관은 냉방을 최소화하면서도 숨막히는 무더위에서 한발 비켜서 있었다. 체육관 천장에 설치한 대형 공기순환용 팬이 냉방기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체육관 전체로 빠르게 확산시켜 준 덕분이다.

    체육관 시설관리팀 관계자는 “팬을 설치한 이후 냉방기 가동에 들어가는 비용이 하루 8시간 기준으로 기존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0만원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공기순환용(HVLS) 팬이 냉·난방 보완재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규모 냉·난방을 필요로 하는 체육관 등 시설은 물론 제조회사 공장과 사업장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냉·난방 효과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 설치된 공기순환용 팬은 국내 중소기업 기산정보시스템(사장 편준기·사진)이 시공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HVLS 팬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델타티코퍼레이션’으로부터 2005년 국내 독점 에이전트 라이선스를 획득, 설치부터 사후관리(AS)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육 문화 시설은 물론 삼동을 비롯해 유라메탈, 메탈 링크 등 제조업체와 비행장에서 쓰고 있는 팬도 모두 이 회사가 최근 시공했다.

    HVLS 팬은 쉽게 말해 천장에 설치하는 산업용 선풍기를 말한다. 소비전력 756와트(W) 제품 기준, 하루 8시간 가동하면 전기요금은 3만원 미만이다.

    이 제품의 원리는 간단하다. 체육관과 수영장 등 규모가 큰 실내에서 난방(온풍)기를 틀면 더운 공기는 천장으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바닥으로 내려 오는 ‘성층화’ 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분리된 천장의 더운 공기와 바닥의 찬 공기를 순환시켜 단시간 내 ‘열 평형’ 상태를 이뤄주는 것이다.

    편 사장은 “HVLS 팬은 냉방 최대 27%, 난방 56%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며 “한정된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사업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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