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업계 최초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가 20일 예선 7주차를 맞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최고 누적익률은 240%, 참자가수는 800명을 웃돌고 있다.

대회는 지난주 815명의 예선리그 참가자들이 모여 중소형주(株) 위주로 치열한 매매 경쟁을 벌였다. 코스피지수가 최근 횡보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한주간 상승세를 지속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대회 개막 이후 지난주까지 누적 기준 최고수익률은 필명 'ark'의 240.89%로 집계됐다. 또 필명 '주식왕'도 128.51%를 기록해 수익률을 높여가고 있다. '간지투자', '이봄', '겨울아이' 등도 70~90%대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누적수익률과 관계 없이 가장 많은 수익금을 기록 중인 참가는 필명 '돈프로'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약 4419만원이다. '꼬치니'는 3081만원, '아롱파더'는 2943만원, '민어'는 2478만원, 'artov'는 1900만원으로 2~5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참가자들은 주로 중소형주(株)를 매매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금액 기준 매매거래 최상위 종목은 처음앤씨(3억7400만원)다. 삼성코덱스인버스ETF가 2억5700만원으로 2위에 오르긴 했지만 웰크론한텍(2억4100만원), 크루셜텍(1억1900만원), 사람인에이치알(1억400만원) 등 중소형주들이 매매대금 상위 종목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한편 투자자들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2.48%, 평균 누적수익금은 약 44만원이었다.

이번 대회는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리그(7월 16일~9월 7일)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은 결선리그(9월 17일~11월 2일)에서 실투자자금 1억원을 운용해 '10억 리그'를 펼치게 된다.

7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리그는 수익률과 수익금 각각 상위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수익률 및 수익금 리그와 주식거래 없이 미션만 수행해 선정된 4명을 선발하는 미션리그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참가자는 참가금액에 관계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기간 중 8월 26일까지 수익률 및 수익금을 리셋할 수 있는 세 번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는 리그로,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해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이날부터 4주간 진행되는 2단계 미션은 ‘상승 종목 맞추기’와 ‘KOSPI 종가지수 맞추기’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