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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는 6개월새 임원 1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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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명→97명으로 급감
    업황 부진 속 조직 슬림화
    LG디스플레이가 임원 수를 반년 새 15%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상근 임원 수는 작년 말 111명에서 올 6월 말 기준 97명으로 줄었다. 지난달 초 조미진 HR센터장이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김원 모바일 상품기획 상무가 LG전자로 옮기면서 이 회사 임원 수는 95명까지 줄었다. 6개월여 동안 임원 수가 14.4%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는 부장과 상무 사이 직급으로 통하는 담당 수도 15%가량 줄였다. 준임원 대우를 받은 담당이 150여명으로 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부 인원을 실장이나 전문 연구원으로 임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년 퇴임하거나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LG전자로 이동한 임원이 많아 일시적으로 임원 수가 감소한 것이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기간 내 임원 수가 대거 줄어든 것은 조직 슬림화 차원이라는 분석이 많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호황으로 고속 성장하며 2007년 1만5000명 선이던 직원 수를 작년 말 3만4000명 이상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0년부터 LCD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며 지난 2분기까지 7분기째 적자를 기록했다. 곧바로 LG그룹이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강도 경영진단을 실시해 ‘다운사이징’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전체 사업부 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은 LG이노텍에 넘겼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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