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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부자들 月 저축액 살펴보니… 1년치 연봉 맞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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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부자들은 매월 2379만 원씩 모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가구의 15배가 넘는 수치다.

    1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노현곤 선임연구원)가 발표한 '한국부자의 소비지출과 노후준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가구(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한 개인)의 월평균 가계수지(월평균 소득에서 지출을 뺀 것)는 일반가구의 월 가계수지인 158만 원의 15배가 넘는 2379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자가구는 일반가구에 비해 부동산임대, 이자 등 재산소득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자가구의 평균 총소득(연 4억1200만원) 가운데 재산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36.5%인 반면 일반가구는 총소득(4700만원) 0.4%만이 재산소득이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부자의 경우 풍부한 실물이나 금융자산을 보유해 보다 다양한 원천을 통해 소득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자가구의 소비지출 1위 항목은 '자녀 교육비'로 전체 지출 가운데 24.4%를 차지했다. 일반가구도 '자녀 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았지만 비중은 14.6%였다.

    또한 부자들은 은퇴 후 만족스러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760만 원(연 9100만 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부자가구의 연평균 소득(4억1200만 원) 중 재산소득(부동산, 이자, 배당소득)과 기타소득의 합이 연 2억700만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노후 생활비 9100만 원은 근로소득 없이도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부자들의 은퇴 준비 방법으로는 '부동산'(89.0%)이 가장 선호됐으며, 다음으로는 '예·적금'(66.0%), '직·간접투자'(65.3%), '사적연금'(64.0%) 순이었다.

    반면 일반가구는 '공적연금'(60.8%)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이어 '예·적금'(53.4%), '사적연금'(44.9%)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한국부자는 약 14만2000명으로 추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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