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이용, 30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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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뱅킹 등록인원이 처음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거래금액도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분기 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1분기 말보다 291만명 늘어나 사상 최대인 3002만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17개 국내 은행과 HSBC 국내 지점 및 우체국 고객을 조사한 것이다. 한 사람이 여러 은행들에 중복 가입한 것까지 합산한 것이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인들의 특질이 금융분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5299만명,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960만명에 달한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679만명으로 전분기 말보다 313만명(22.9%) 급증했다. 스마트폰으로 거래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공인인증서를 설치하면 거래 조회와 자금이체 등 은행 거래가 가능하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한국은행은 지난 2분기 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1분기 말보다 291만명 늘어나 사상 최대인 3002만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17개 국내 은행과 HSBC 국내 지점 및 우체국 고객을 조사한 것이다. 한 사람이 여러 은행들에 중복 가입한 것까지 합산한 것이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인들의 특질이 금융분야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5299만명,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960만명에 달한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679만명으로 전분기 말보다 313만명(22.9%) 급증했다. 스마트폰으로 거래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공인인증서를 설치하면 거래 조회와 자금이체 등 은행 거래가 가능하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