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17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대규모 전문매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해 11월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8000㎡ 규모의 국내 최대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역에선 두번째 대형매장을 오픈했다.

한샘인테리어 롯데 광복 직영점은 백화점 입점 가구매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 생활관에 330㎡ 규모로 입점하며 침실,거실,자녀방,서재 등 20여개 공간을 패키지로 선보인다.

또 신혼고객을 위한 20평형 주택을 그대로 설치한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며고객이 직접 누워보고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는 매트리스 존도 갖췄다. 롯데 광복점은 부산의 원도심인 서부산권의 상권을 부활시킨 유통거점으로,백화점 운영방식을 체험 위주로 바꾸면서 젊은 고객층이 크게 늘고 있다.

한샘 강승수 부사장은 “한샘인테리어 롯데 광복 직영점은 지난해 해운대에 오픈한 플래그숍인 센텀점의 핵심 제품과 서비스를 집약시켜놓은 매장”이라며 “서부산권과 경남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롯데 광복점 입점을 기념해 31일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캡슐 컵과 테이블 램프,욕실세트 등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