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 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황기를 맞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을 비롯한 임기 말 국정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강
조할 예정이다.

일본에 과거사와 관련해 직접적인 사과를 촉구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지만 독도를 방문한 배경과 소회를 설명하고, 일본군 성노예(위안부)ㆍ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원론적 언급만 내놓을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경축사에서는 한 방향에 치우친 신자유주의와 복지국가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공생발전'을 화두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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