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14일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를 공개하고 다음달 개막하는 2012 파리국제오토살롱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했으며 글로벌 소형 세단 아베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연말부터 한국GM 부평 1공장에서 생산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길이) 4248㎜, 전폭(넓이) 1776㎜, 축거(휠베이스) 2555㎜다. 국내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SUV다. 엔진은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0Nm의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130마력의 1.7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