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시에 있는 텍사스A&M대학 인근 주택가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 용의자를 포함해 경찰관과 시민 등 3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최근 한 달 새 대형 총격 사건이 3건이나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위스콘신주 밀워키 외곽지역 시크교 사원에서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사망했고, 지난달 19일에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극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미국총기단속국(ATF) 관계자가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칼리지스테이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