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폐막식의 시청률이 개막식에 다소 못미친 10.8%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8시10분까지 지상파 방송3사를 통해 방송된 런던올림픽 폐막식은 전국 기준으로 KBS 1TV 5.5%, SBS 2.7%, MBC 2.6%를 기록했다. 3사 방송을 모두 합쳐 10.8%다.

이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부터 방송된 개막식 시청률 14.0%보다 3.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기준으로 지상파 3사의 올림픽 폐막식 시청률은 13.4%였다. KBS 1TV가 7.4%로 가장 높았고, MBC 3.1%, SBS 2.9% 순이었다.

폐막식에서는 조지 마이클, 아델, 스파이스 걸스 등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올림픽 기간 중계 프로그램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채널은 KBS 2TV로 나타났다. KBS 2TV는 평균 6.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어 SBS 6.1%, KBS 1TV 5.1%, MBC 4.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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