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위스키 킹덤이 세계 4대 주류 품평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킹덤이 지난 봄 SWSC(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와 몽드셀렉션에서 전 제품이 수상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IWSC(국제주류품평회), 이번 달에는 ISC(국제 위스키대회)에서도 상을 받아 세계 4대 주류 품평회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SWSC와 IWSC, ISC는 2년 연속 수상이다.

이원철 하이트진로 킹덤 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감별사들이 맛과 향을 테스트한 결과 킹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퀄리티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