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 1940선 회복…음식료↑·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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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 장중 194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포인트(0.17%) 내린 1943.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 무역 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앙은행(Fed)이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전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가격 부담이 커진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이 '사자' 기조를 확대해 지수는 한때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약세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4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엿새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426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 기관이 '팔자'에 나선 전기전자가 1% 가까이 밀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 1%대 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등의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가 1%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보험, 의약품, 통신 등 방어주 업종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폭을 다소 키운 상태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63포인트(0.76%) 오른 479.14를 기록 중이다.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3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포인트(0.17%) 내린 1943.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 무역 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앙은행(Fed)이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전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가격 부담이 커진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이 '사자' 기조를 확대해 지수는 한때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약세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4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엿새 연속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426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 기관이 '팔자'에 나선 전기전자가 1% 가까이 밀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 1%대 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등의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가 1%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보험, 의약품, 통신 등 방어주 업종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폭을 다소 키운 상태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63포인트(0.76%) 오른 479.14를 기록 중이다.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