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 '김연아' 제쳤다…모바일올림픽 新기록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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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폐막한 2012 런던올림픽은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뒤 처음 열린 올림픽이었다.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린 2012 런던올림픽은 4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13일 스마트폰이 바꾼 올림픽 문화과 각종 신기록들을 조명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축구 4강 진출' 쾌거를 올린 지난 5일,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페이지뷰는 사상 첫 1억을 돌파했다. 네이버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었다.
일본과의 '축구 3, 4위'전이 열린 지난 11일에는 1000만 명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 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숫자다.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조회한 경기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번 올림픽 이전까지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이벤트에서 사상 최고의 동영상 재생 기록을 보유한 경기는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의 경기였다. 당시 김연아 선수 경기의 영상 재생 수는 PC에서 9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1000만 회 이상의 모바일 조회 기록이 나왔다. 일본과의 축구 3, 4위전 영상이 그 주인공. PC와 모바일의 '올림픽 대결'에서 모바일이 압승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대회 기간 '네이버 모바일'의 일일 평균 페이지뷰는 PC의 2배에 달했다. 일일 평균 방문자 수는 3배 가까이 많았다.
NHN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한 점과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과의 시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출근, 등교길 등 이동시에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결과와 영상을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 기간인 7월30일~8월5일 각 포털사이트의 스포츠페이지 '순방문자수(UV)'는 코리안클릭을 기준으로 네이버가 760만, 다음이 730만, 네이트가 290만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축구 4강 진출' 쾌거를 올린 지난 5일,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페이지뷰는 사상 첫 1억을 돌파했다. 네이버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었다.
일본과의 '축구 3, 4위'전이 열린 지난 11일에는 1000만 명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 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숫자다.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조회한 경기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번 올림픽 이전까지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이벤트에서 사상 최고의 동영상 재생 기록을 보유한 경기는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의 경기였다. 당시 김연아 선수 경기의 영상 재생 수는 PC에서 9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1000만 회 이상의 모바일 조회 기록이 나왔다. 일본과의 축구 3, 4위전 영상이 그 주인공. PC와 모바일의 '올림픽 대결'에서 모바일이 압승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대회 기간 '네이버 모바일'의 일일 평균 페이지뷰는 PC의 2배에 달했다. 일일 평균 방문자 수는 3배 가까이 많았다.
NHN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한 점과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과의 시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출근, 등교길 등 이동시에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결과와 영상을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 기간인 7월30일~8월5일 각 포털사이트의 스포츠페이지 '순방문자수(UV)'는 코리안클릭을 기준으로 네이버가 760만, 다음이 730만, 네이트가 290만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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