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커진 연기금, 상반기 금융보험업 해외투자 76.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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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금융, 보험업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연기금이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 국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투자자가 사전신고한 국외직접투자금액은 205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8% 감소했다.
하지만 광업(-59.1%) 투자를 제외하면 해외직접 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보험업(76.7%)과 부동산·임대업(210.5%)의 투자가 연기금의 적극적인 베팅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연기금은 올 상반기 금융·보험업에서 27억2000만달러(비중 66.5%)를 투자했다. 연기금은 상반기 부동산·임대업에서 3억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제조업(19.5%) 투자도 늘었고, 도·소매업(-40.7%)의 투자는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호주(42억8000만달러), 미국(32억1000만달러), 중국(23억4000만달러), 홍콩(10억5000만달러), 네덜란드(9억1000만달러) 순으로 투자 규모가 컸다. 호주에 대한 금융·보험업 투자는 6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810.4% 급증했다.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국가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34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6% 늘었다. 브라질(219.2%)과 중국(0.4%) 투자는 늘어난 반면, 러시아(-33.2%)와 인도(-12.0%) 투자는 줄었다.
이 밖에 실제 송금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상반기 해외 직접 투자액은 112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5억4000만달러), 호주(15억1000만달러), 중국(14억7000만달러), 필리핀(8억8000만달러), 브라질(7억4000만달러) 순으로 투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 국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투자자가 사전신고한 국외직접투자금액은 205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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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은 올 상반기 금융·보험업에서 27억2000만달러(비중 66.5%)를 투자했다. 연기금은 상반기 부동산·임대업에서 3억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제조업(19.5%) 투자도 늘었고, 도·소매업(-40.7%)의 투자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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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국가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34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6% 늘었다. 브라질(219.2%)과 중국(0.4%) 투자는 늘어난 반면, 러시아(-33.2%)와 인도(-12.0%) 투자는 줄었다.
이 밖에 실제 송금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상반기 해외 직접 투자액은 112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5억4000만달러), 호주(15억1000만달러), 중국(14억7000만달러), 필리핀(8억8000만달러), 브라질(7억4000만달러) 순으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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