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차별화된 성장성 주목-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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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신공장의 빠른 안정화로 차별화된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공장의 빠른 안정화로 인해 향후 분기별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타업체 대비 넥센타이어의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타이어 수요 부진에 따른 우려요인이 있지만 소규모 업체로서 유연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는 점과 해외 OE로의 고객다변화, 리먼 직후에도 가동률 타격이 없었던 과거경험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원화약세에 따른 환관련 손실 증가, 순이자비용 증가, 법인세율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봤다.
그는 "이자비용 증가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소폭 낮추지만 그보다는 향후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이 더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공장의 빠른 안정화로 인해 향후 분기별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타업체 대비 넥센타이어의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타이어 수요 부진에 따른 우려요인이 있지만 소규모 업체로서 유연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는 점과 해외 OE로의 고객다변화, 리먼 직후에도 가동률 타격이 없었던 과거경험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원화약세에 따른 환관련 손실 증가, 순이자비용 증가, 법인세율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봤다.
그는 "이자비용 증가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소폭 낮추지만 그보다는 향후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이 더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