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연속 상승…外人·PR 동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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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 뛰어올랐다.
이로써 지수는 19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주 들어서만 약 100포인트 치솟았다.
풍부한 유동성을 가진 외국인이 이날도 '바이(buy) 코리아'를 지속했으며, 전날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매수세도 동시 유입됐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날보다 0.30%(5.81포인트) 오른 1946.40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이번 주 들어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올랐다.
지수는 장초반 단기 급등한 피로감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더욱이 미국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658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사자'를 지속했고,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약 3조1760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대거 유입됐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차익(2816억원)과 비차익(3228억원)을 합해 6044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3501억원, 기관은 2863억원씩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0% 오른 13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포스코도 1% 이상 뛰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각각 1.03%와 1.29% 오른 7만8800원과 31만5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0.92%와 1.01%의 주가하락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0.38%), 종이목재(0.16%), 의약품(0.54%), 철강금속(0.71%), 전기전자(0.58%), 통신(0.94%) 등 경기민감주와 내수주 관계없이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증권(0.71%)과 은행(0.64%) 등 금융주도 전날보다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1.02%), 건설(-0.52%), 운수창고(-0.62%), 음식료품(-0.47%), 화학(-0.11%) 등은 내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로써 지수는 19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주 들어서만 약 100포인트 치솟았다.
풍부한 유동성을 가진 외국인이 이날도 '바이(buy) 코리아'를 지속했으며, 전날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매수세도 동시 유입됐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날보다 0.30%(5.81포인트) 오른 1946.40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이번 주 들어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올랐다.
지수는 장초반 단기 급등한 피로감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더욱이 미국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658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사자'를 지속했고,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약 3조1760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대거 유입됐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차익(2816억원)과 비차익(3228억원)을 합해 6044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3501억원, 기관은 2863억원씩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0% 오른 13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포스코도 1% 이상 뛰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각각 1.03%와 1.29% 오른 7만8800원과 31만5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0.92%와 1.01%의 주가하락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0.38%), 종이목재(0.16%), 의약품(0.54%), 철강금속(0.71%), 전기전자(0.58%), 통신(0.94%) 등 경기민감주와 내수주 관계없이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증권(0.71%)과 은행(0.64%) 등 금융주도 전날보다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1.02%), 건설(-0.52%), 운수창고(-0.62%), 음식료품(-0.47%), 화학(-0.11%) 등은 내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