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0.12% 오른 1942.88을 나타내고 있다. 194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과 166억원씩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54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장중 매물을 대부분 받아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순매수는 약 220억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22% 내린 1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은 강보합세다.

현대모비스는 1.13%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은 전날보다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7%), 기계(0.73%), 운수장비(0.70%), 증권(0.36%)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0.79%), 전기전자(-0.12%), 유통(-0.23%), 전기가스(-0.26%), 건설(-0.41%) 등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