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안드로이드폰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개별주식선물 시세조회 및 매매 기능을 9일 추가했다. 오는 14일부터는 아이폰용 MTS에도 개별주식선물 매매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동시에 개별 주식선물 매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입찰 성과를 내고 있다.올해 1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2개월 만에 입찰 성과의 포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피에몬테(Piemont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리구리아(Liguria), 사르데냐(Sardegna) 등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우스테키누맙 입찰에서 스테키마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의 합산 규모는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로, 2028년까지 스테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더불어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인 라치오(Lazio), 롬바르디아(Lombardia) 및 움브리아(Umbria)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 이번 달부터 라치오 및 롬바르디아에는 향후 3년간, 움브리아에는 2년간 유플라이마가 공급될 예정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이탈리아에서 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처방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직전 대비 5%p 크게 상승하며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가운데, 이번 수주 성과가 반영될 경우 처방 1위 치료제로서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을 대표하는 램시마 제품군에서도 수주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먼저 국내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한 ‘램시마’가 최근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2027년까지 2년간 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ic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해당 기업과 실제로 협력한 고객사들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평가된다.올해부터는 시상 부문을 생물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각 포트폴리오 별로 세분화 했으며, 해당 분야 내에서도 기업의 생산시설 및 연구소 거점을 기준으로 '글로벌', '인터내셔널', '북미지역' 등으로 나누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하며 CDMO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 혁신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 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선제적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올해 4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총 생산 능력은 78만4000L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재 1~3공장 풀가동 중이며 4공장은 지속적인 램프업(가동률 상승)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위탁개발(CDO) 부문에서는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는 전 세계 유일의 인공지능(AI) 기업”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모든 기업이 결국 자사와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의 HBM3E 납품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했다.황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시그니아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AI 관련 기업과 협업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AI 기업”이라며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클라우드용 AI·자동차용 AI·로봇용 AI·기업용 AI 등 모든 걸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글로벌 AI 생태계가 자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형성돼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협력 업체가 우리의 핵심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통합하고 시장에 내놓는 것을 허용한다”며 “우리는 원천기술을 만든 뒤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우리의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만든다”고 강조했다.엔비디아가 더이상 반도체 기업이 아닌 AI 인프라 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황 CEO는 “과거에야 우리가 칩을 만들면 누군가가 그 칩을 사고 자사 컴퓨터에 넣어서 컴퓨터를 파는 방식이었지만, 이제 이건 옛날 이야기”라며 “우리가 지금 하는 건 수천억달러가 투입되는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GTC 2025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AI 공장’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AI 공장 사람”이라며 “우리 공장은 고객사들이 돈을 벌 수 있게 만드는 공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대한 공장은 너무 복잡해서 물리적인 한계에 와있는 상황&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