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1500원(4.89%) 떨어진 22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개장 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장중 하락반전한 뒤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76억4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8억원800만원으로 11.99%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72억6300만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리니지와 해외로열티 매출액 상승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