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남성, 류마티스관절염 발병률 두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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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남성들의 발병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과거 여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남성에게선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편견으로 인해 남성들의 신체에 나타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간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으로 자가면역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두배 이상 높다.
증상은 손가락 관절에 많이 나타나는데 특정부위 뿐만 아니라 어깨, 발목, 무릎, 허리 등 관절이 있는 곳이라면 자가면역이 침투돼 묵직하면서 뻐근한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증상을 보이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탓에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처음에는 아침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여 신체 이상을 알리는데,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굳는다. 이런 통증으로 인해 조조강직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심하면 관절이 휘어지는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기관인 이지스한의원의 이광은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성에게도 많은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두배 이상 높은 확률의 발병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의 문제를 바로잡아야 증상을 호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의료계에선 술과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이 질환의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다양한 증상들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평소 식습관이나 적당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관리하면서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최료법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류마티스관절염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으로 자가면역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두배 이상 높다.
증상은 손가락 관절에 많이 나타나는데 특정부위 뿐만 아니라 어깨, 발목, 무릎, 허리 등 관절이 있는 곳이라면 자가면역이 침투돼 묵직하면서 뻐근한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증상을 보이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탓에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처음에는 아침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여 신체 이상을 알리는데,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굳는다. 이런 통증으로 인해 조조강직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심하면 관절이 휘어지는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기관인 이지스한의원의 이광은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성에게도 많은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흡연을 하는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두배 이상 높은 확률의 발병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의 문제를 바로잡아야 증상을 호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의료계에선 술과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이 질환의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다양한 증상들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평소 식습관이나 적당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관리하면서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최료법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