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장 4조 시대 '활짝'] 할리스커피, '손해보는 매장은 없다'…세계15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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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는 꾸준히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가맹점 수를 앞세운 브랜드 확장 전략보다 점주 입장과 수익을 최대로 고려한 안정적인 매장 오픈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는 ‘손해 보는 매장이 있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가장 우선한다. 지난해 366개에서 올해 384개로 꾸준히 매장을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충성 고객들을 늘리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시스템을 마련했다. 올 4월에는 새 멤버십카드인 ‘더블카드’를 출시했다. 더블카드는 회원들에게 포인트 적립, 커피 사이즈업 등 각종 혜택뿐 아니라 문화 공연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제공하는 카드다. 멤버십 등록고객은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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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는 고구마라떼, 유자크러쉬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웰빙메뉴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풍기인삼을 활용한 수삼 할리치노, 제주도 골드키위를 활용한 골드키위 스무디 등 지역 특산물의 특징을 살린 메뉴들을 선보였다. 할리스커피는 경북 영주시와 협약을 통해 영주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라떼, 고구마 할리치노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함께 국산 브랜드로서의 정통성을 살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종이컵 대신 머그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린 머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할리스커피는 이외에도 다쓴 종이컵을 모아오면 금액할인을 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코텀블러, 에코슬리브, 에코백 등 환경 관련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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