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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유엔 대표 "동해 병기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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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국의 공개 지지는 처음
    동해와 일본해를 세계 지도에 동시에 표기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장동희 국제표기명칭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0차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에서 동해 표기의 당위성을 주장, 일부 국가의 지지성 발언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장 대사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는 언어의 다양성에 기반을 둔 지명 병기사례를 언급하며 두 가지 표기를 병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카타르 대표도 자국과 주변국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당사국들이 잘 협의해 해결하기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언급, 사실상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남북한과 일본이 아닌 제3국이 이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사는 “두 나라가 우리 손을 들어준 것은 유엔 무대에서 한국 지지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1992년 제6차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에서 처음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이후 지속적으로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요구해왔다. 지명표준화회의는 국제수로기구(IHO) 회의와 함께 5년에 한 번씩 열린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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