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소폭 하락…1128.8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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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2원(0.02%) 하락한 1128.8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5원 내린 1127.5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125.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저가 매수세와 수입업체 중심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갔다. 장 후반 1129.1원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소폭 약세로 돌아선 채 장을 끝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20~1130원대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는 분위기다"라며 "1120원대에서 더 밀고 내려갈 만한 하락 모멘텀(동력)이 없는 가운데 단기 저점 인식이 강하게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중 원·달러 환율은 1120~113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변 연구원은 "1120원대는 개입 경계감과 저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는 거래 수준이다"라며 "주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과와 중국의 경제지표가 박스권 탈출을 위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상승한 1886.8에 장을 마감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5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4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382달러를 기록, 소폭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인 78.27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2원(0.02%) 하락한 1128.8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5원 내린 1127.5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125.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저가 매수세와 수입업체 중심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갔다. 장 후반 1129.1원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소폭 약세로 돌아선 채 장을 끝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20~1130원대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는 분위기다"라며 "1120원대에서 더 밀고 내려갈 만한 하락 모멘텀(동력)이 없는 가운데 단기 저점 인식이 강하게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중 원·달러 환율은 1120~113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변 연구원은 "1120원대는 개입 경계감과 저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는 거래 수준이다"라며 "주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과와 중국의 경제지표가 박스권 탈출을 위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상승한 1886.8에 장을 마감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5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4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382달러를 기록, 소폭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인 78.27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