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株 '러브콜' 1위 종목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여전히 삼성전자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1개 증권사의 모델포트폴리오(MP)를 분석한 결과, 8월 새롭게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MP) 중 삼성전자는 21개 증권사에서 모두 MP에 포함시키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G화학은 21개사 중 19개사가 MP에 포함시켰다. 기아차(17개), SK이노베이션(17개), 현대차(16개), 삼성화재(14개), LG디스플레이(14개), SK하이닉스(13개), 포스코(13개), SK텔레콤(12개), 삼성전기(12개), LG전자(12개)도 높은 추천수를 받았다.
지난달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교보증권의 경우 8월 MP에서는 전기전자 업종과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31.00%, 21.85%로 높았다. 이는 증권사 평균인 각각 25.10%, 17.20%에 비해 높은 것이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22.35%)와 기아차(10.88%), 현대제철(6.09%), LG화학(5.98%), 현대모비스(5.56%)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다.
7월 중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준 한달간 증권사 MP들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1.2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49%)나 코스피200 등락률(2.16%)를 밑도는 것이다.
코스피 등락률을 넘은 증권사는 21개 중 11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1개월 MP 수익률이 가장 양호한 증권사는 교보증권으로 2.67%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평균보다도 1.38%포인트 앞서고, 코스피200보다도 0.51%포인트 높은 결과다.
한국투자증권(2.64%), 우리투자증권(2.34%), 한화증권(2.14%), 대우증권(1.87%), LIG 투자증권(1.80%)도 높은 MP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계량적 기준으로 선정한 신영증권(계량) MP 수익률은 -1.51%로 부진했다. 신영증권(계량) MP는 시가총액 중앙값이 1조4000억원대에 불과하는 등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서 수익률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동부증권(0.23%), 메리츠증권(0.56%), 대신증권(0.60%)도 하위권에 자리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1개 증권사의 모델포트폴리오(MP)를 분석한 결과, 8월 새롭게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MP) 중 삼성전자는 21개 증권사에서 모두 MP에 포함시키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G화학은 21개사 중 19개사가 MP에 포함시켰다. 기아차(17개), SK이노베이션(17개), 현대차(16개), 삼성화재(14개), LG디스플레이(14개), SK하이닉스(13개), 포스코(13개), SK텔레콤(12개), 삼성전기(12개), LG전자(12개)도 높은 추천수를 받았다.
지난달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교보증권의 경우 8월 MP에서는 전기전자 업종과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31.00%, 21.85%로 높았다. 이는 증권사 평균인 각각 25.10%, 17.20%에 비해 높은 것이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22.35%)와 기아차(10.88%), 현대제철(6.09%), LG화학(5.98%), 현대모비스(5.56%)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다.
7월 중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준 한달간 증권사 MP들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1.29%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49%)나 코스피200 등락률(2.16%)를 밑도는 것이다.
코스피 등락률을 넘은 증권사는 21개 중 11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1개월 MP 수익률이 가장 양호한 증권사는 교보증권으로 2.67%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평균보다도 1.38%포인트 앞서고, 코스피200보다도 0.51%포인트 높은 결과다.
한국투자증권(2.64%), 우리투자증권(2.34%), 한화증권(2.14%), 대우증권(1.87%), LIG 투자증권(1.80%)도 높은 MP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계량적 기준으로 선정한 신영증권(계량) MP 수익률은 -1.51%로 부진했다. 신영증권(계량) MP는 시가총액 중앙값이 1조4000억원대에 불과하는 등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서 수익률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동부증권(0.23%), 메리츠증권(0.56%), 대신증권(0.60%)도 하위권에 자리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